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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최초 지역형 사회연대기금 부산서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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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통센터 조회조회수 1,271회 작성일 19-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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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지역형 사회연대기금이 부산서 발족한다.

 

재단법인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족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특정사업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단과는 다르게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일자리창출과 청년 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 사업

부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먼저 부산은행이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10월 기본재산 10억원을 출연했다. 이어 부산은행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해당 금액만큼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노사가 매월 총 1억원을 출연한다. SK해운 노사도 함께 뜻을 모아 3억원을 출연했다.

 

앞으로 재단은 출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반영, 출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족식에는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상공계를 포함한 주요 정재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족식에선 부산시, 부산은행 노사, SK해운 노사 등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식이 열린다.

 

부산의 대표 씽크탱크인 부산연구원(BDI)과 공동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기금의 활용방안과 지역내 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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